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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

CBS 제공 새 아침의 기도, 1분 묵상, 오늘의 양식, 가정 예배

by OTFreak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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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제공 오늘의 기도, 1분 묵상, 가정예배, 오늘의 양식

 

202008 CBS 제공 오늘의 기도, 1분 묵상, 가정예배, 오늘의 양식

 

 

매일 매일 신앙생활의 즐거움, Holyday

 

holyday.cbs.co.kr

 

오늘의 기도 - 슬기롭게 한 날을 살게 하소서

 

선하신 하나님
주님의 선하심을 믿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다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주님은 역사를 통하여 선한 일을 행하시는 줄 믿습니다.
현재의 시절이 전염병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라도
주님은 이 일을 통하여 선한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유난히 파란 하늘을 봅니다.
해지는 저녁노을의 붉은 빛이 더 붉고 아름다운 것을 봅니다.
비 온 후, 갠 하늘과 산이 초록으로 더욱더 푸르게 빛나는 것처럼,
이 어려운 시절이 지난 후에
더욱 더 선하신 주님을 찬양하게 될 줄 믿습니다.

지혜의 하나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환자들을 대하는 의사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보았습니다.
교회의 어리석고 악함을 회개합니다.
사랑을 가르치는 교회가 사랑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소서.
나눔과 구제의 덕을 가르치는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인색한 것을 용서하소서.
어느 때보다 교회를 향한 세상의 시선이 부정적인 이때에
교회와 성도가 슬기롭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을 깨닫습니다.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빛의 열매를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해 맺을 수 있게 하소서.
모두가 나의 유익만을 구하는 오늘의 시절 속에서
나보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선을 행하게 하소서.
어떤 사람을 대하든지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진실 된 사랑으로 대할 수 있게 하소서.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셨듯이 우리도 용서하게 하소서.

공의로우신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살펴주소서.
주님을 경외하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위정자들이 정의롭게 하소서.
기업인들이 정직하게 하소서.
국민들이 성실하게 하소서.
학생들이 지혜롭게 하소서.
교회가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성도가 말씀을 살아내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일상의 삶으로 나아갑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슬기롭게 한 날을 살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분 묵상 - 나만의 사연

 

누구나 저만의 사연이 있습니다.
누구나 저만의 아픔이 있습니다.
네. ‘문제있음’은 당연한 것입니다.
도리어 아무 문제없는 척하는게, 아무 문제 없으려만 하는 게 문제입니다.
신앙은 아무 문제 없다고 항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찾아올 수 밖에 없는 문제들 너머에 하나님의 주권이, 그리고 함께 견딜 동지들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리고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힘든 것도, 아픈 것도, 사랑한다는 것도. 하나님께, 그리고 사람들과 나눕시다.

 

가정예배 - 전쟁은 끝났다, 진짜로

 

찬송 190장 성령이여 강림하사


성경 로마서 6:1-11, 개역개정성경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전쟁은 끝났다, 진짜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29년 동안, 히루 오노다는 자기 나라가 항복했다는 것을 믿지 않고 정글에서 숨어 지냈습니다. 일본군 장교들은 연합군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오노다를 필리핀의 루방이라는 외딴 섬에 배치했었습니다. 평화 조약이 맺어지고 전투가 끝난 오랜 후에도 오노다는 야생에서 지냈습니다. 1974년에 오노다의 부대장이 그를 찾아 그 섬에 가서 그에게 전쟁이 끝났다는 것을 납득시켜 주었습니다. 오노다는 전쟁이 끝났다는 것을 믿지 않고 항복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30년 동안을 메마르고 고립된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그와 비슷한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았다”(로마서 6:3)는 놀라운 진리를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사탄의 거짓과 죽음의 공포, 그리고 죄의 끈질긴 지배를 강력하고 신비스러운 방법으로 멸하셨습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지만”(11절) 죄악이 아직도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유혹에 넘어가고 죄의 꾐에 넘어지기도 하며,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거짓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굴복할 필요가 없으며, 거짓된 각본에 따라 살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다는 진실된 이야기를 우리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도 죄와 씨름할 때 예수님께서 이미 전쟁에서 이기셨음을 인정하면 우리에게 자유함이 찾아옵니다. 우리가 주님의 능력 안에서 그 진리대로 살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사망과 죄가 아직도 당신의 삶을 주관한다고 믿게 하는 유혹을 받고 있습니까?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리스도의 승리를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예수님, 주님은 죄악과 어두움을 이기셨음을 압니다. 저도 이 사실을 따라 살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 두려운 만남 앞에서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 되며

성경 창세기 32:3~32:21, 개역개정성경


3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며
4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의 종 야곱이 이같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과 함께 거류하며 지금까지 머물러 있었사오며
5   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알리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라 하였더니
6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동행자와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8   이르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9   야곱이 또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이다
11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3   야곱이 거기서 밤을 지내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14   암염소가 이백이요 숫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숫양이 이십이요
15   젖 나는 낙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 나귀가 열이라
16   그것을 각각 떼로 나누어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의 종에게 이르되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거리를 두게 하라 하고
17   그가 또 앞선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누구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의 것은 누구의 것이냐 하거든
18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19   그 둘째와 셋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말하고
20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아 주리라 함이었더라
21   그 예물은 그에 앞서 보내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두려운 만남 앞에서  


   야곱은 이제 피할 수 없는 두려운 만남 앞에 섰습니다. 막상 형을 대하려니 그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약삭빠른 동생, ‘나눠줄 복’이 하나도 없다는 아버지, 야곱만 편애한 어머니. 이들에 대한 애끓는 증오가 그를 얼마나 망가뜨렸을까요? 가족들이 자신을 배반했다는 사실은 에 서에게 오랫동안 상처로 남았을 것입니다. 형 에서가 차라리 타인보다 못한 가족들 속에서 증오의 화신이 되었을 거라는 지레짐작에 불안해진 야곱은 다시 한 번 ‘잔머리’를 굴리고 도움을 간구하는 불신의 기도를 올립니다.
   하지만 에서는 과거의 상처에 사로잡혀 현재를 망치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에서 알 수 있듯 에서는 장정들을 사백 명이나 거느릴 정도의 거부가 되었습니다.(창32:6) 그가 거느리고 오는 장정들이 야곱을 쳐서 지난날의 상처를 씻어버리기 위해 동행하게 한 것인지
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야곱은 그 상황을 자신에 대한 공격의 징조로 짐작하고 평소 하던 대로 ‘예물’로 환심을 사려 합니다.

   지금, 당신 옆의 가족이, 친구가, 직장 동료가 두려우십니까? 껄끄러운 누군가와의 관계 때문에 힘드십니까? 야곱은 물건이나 계략으로 이 위기를 넘어가려 하지만 결국 문제의 해결은 야곱과 에서의 마음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인간은 술수를 쓰지만 하나님은 용서하는 마음을 통해 진정한 평화를 선물해주십니다.  

기도
 
  과거의 죄가 앞길을 가로막고 해결하지 못한 관계가 두려움으로 다가올 때, 하나님과 사람 앞에 나의 죄를 다 아뢰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CBS 제공 새 아침의 기도, 1분 묵상, 오늘의 양식, 가정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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