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설교/30 아모스 설교

[매일성경 설교] 아모스 5장 1절-17절, 진정한 회개와 회복의 길 - 아모스 강해설교

구약장이 2024. 12. 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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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회개와 회복의 길"은 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아모스 5:1-17의 말씀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 직면하는 영적 침체와 사회적 불의 문제를 다룹니다. 이 설교는 형식적 신앙생활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는 진정한 회개와 공의 실천을 통한 회복의 길을 제시합니다. 개인과 공동체의 영적 갱신을 위한 실천적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매일성경 설교] 아모스 5장 1절-17절, 진정한 회개와 회복의 길 - 아모스 강해설교
[매일성경 설교] 아모스 5장 1절-17절, 진정한 회개와 회복의 길 - 아모스 강해설교

 

 

아모스 5장 1절-17절, 진정한 회개와 회복의 길



서론 및 도입

 

다윗 왕이 밧세바와의 죄를 지은 후, 나단 선지자가 그를 찾아왔습니다. 나단은 부자와 가난한 자의 비유를 들어 다윗의 죄를 지적했고, 다윗은 즉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라는 그의 고백은 진정한 회개의 시작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우리의 죄를 지적하시고,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아모스 선지자 역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하며, 회복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본론

 

아모스는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언하며 애가를 불렀습니다. 그는 사회적 불의와 형식적 종교를 비판하고, 진정한 회개와 정의 실현을 촉구했습니다. 하나님을 찾고 선을 구하는 자들에게는 생존의 희망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넘어져 버린 이스라엘

본문은 이스라엘의 영적, 도덕적 타락 상태를 직시하게 합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넘어졌음이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로다 처녀가 자기 땅에 넘어졌음이여 일으킬 자가 없리로다"(아모스 5:2). 여기서 '넘어졌다'는 히브리어 '나팔(נָפַל)'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치명적인 몰락을 의미합니다. '처녀'라는 단어 '브툴라(בְּתוּלָה)'는 순결한 신부로서의 이스라엘을 상징하며,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관계가 깨어진 비극적 상황을 역설적으로 암시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져 영적으로 사망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둘째, 형식적이고 세속적인 교회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형식적인 예배, 물질만능주의, 빈부격차 심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관심 등이 만연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일 예배는 참석하면서도 일상에서는 세속적 가치관을 따르며 살아갑니다. 기업의 이윤추구가 노동자의 기본적 권리를 침해하고, 부동산 투기로 인해 서민들의 주거권이 위협받는 상황은 아모스 시대의 사회적 불의와 다르지 않습니다.

 

셋째, 하나님을 찾으라

본문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아모스 5:6)라는 말씀에서, '찾으라'는 히브리어 '다라쉬(דָּרַשׁ)'는 단순한 탐색이 아닌 전심으로 추구하고 갈망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마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는 것과 같은 간절함을 내포합니다.

하나님은 회복의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십니다.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그리하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아모스 5:14). 여기서 '선을 구하라'는 것은 단순한 도덕적 행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추구하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전인격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회복의 약속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공동체적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천 명이 나가던 성읍에는 백 명만 남고"(아모스 5:3)라는 심판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진정으로 찾는 '남은 자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매일성경 설교] 아모스 5장 1절-17절, 진정한 회개와 회복의 길 - 아모스 강해설교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위선과 부패를 지적하셨다.

 

 

바리새인과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형식적인 종교생활을 지적하시며, 진정한 경건과 사랑의 실천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는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라고 말씀하시며, 과부의 집을 삼키고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이들을 책망하셨습니다. 동시에 예수님은 삭개오와 같은 죄인들이 회개할 때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형식적 종교를 거부하시고, 진정한 회개와 변화를 통한 구원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의 결단

 

우리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진정한 회개와 변화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들을 돌아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셋째, 불의한 상황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형식적인 종교생활과 사회적 불의는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하고 그분을 찾을 때 새로운 생명과 회복의 기회를 주십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며, 이웃을 사랑하고 정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예배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희의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회개합니다. 진정한 회개와 변화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고 이웃을 사랑하며 정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가 입술의 고백에 그치지 않고 삶의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형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진정한 예배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 사회적 약자를 돌아보며 정의를 실천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참고할 글

 

 

아모스 5장 1절-17절, 하나님을 찾고, 선을 선택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