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1편 1절-10절,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참된 예배자의 길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시편 111편 1절-10절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행적과 그분의 신실하심을 찬양하는 알파벳 시입니다. 본 설교에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언약적 신실하심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찬양과 경외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행하심을 연구하고 깊이 이해하는 것이 참된 예배의 시작임을 강조합니다.
시편 111편 1절-10절,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참된 예배자의 길
1. 서론 및 본문 요약
시편 111편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행적과 그분의 성품을 찬양하는 알파벳 시입니다. 시인은 정직한 자들의 모임에서 온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찬양하며, 그분의 놀라운 일들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행적은 위엄과 영광이 가득하며, 그분의 신실하심은 영원히 지속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위해 언약을 기억하시고, 구속을 베푸셨으며, 그들에게 율례를 주셨습니다. 시편은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며, 그분의 찬양이 영원히 서있다는 진리로 마무리됩니다.
2. 주석과 해설
이 시편은 22개의 히브리어 알파벳을 따라 구성된 지혜 시로, 각 절은 알파벳 순서대로 시작됩니다. 1-6절은 이스라엘 역사 속 하나님의 구원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7-10절은 하나님의 뜻과 계명에 대해 다룹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하나님의 행하심이 단순한 능력의 표현이 아니라, 언약 백성과의 관계 속에서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기억하다'라는 단어의 사용은 출애굽 사건이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의미를 가짐을 보여줍니다. 시편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찬양과 지혜가 분리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의 시작임을 가르칩니다.
3. 하나님의 성품
본문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성품은 크게 세 가지 측면으로 나타납니다. 첫째, 하나님은 위엄과 영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의 행사는 '크시며'(2절), '존귀하고 영화로우며'(3절)로 묘사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능력을 보여줍니다. 둘째, 하나님은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4절에서 언급된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신' 성품은 출애굽기 34장 6절의 하나님 자신의 선포를 연상시키며, 이는 능력만이 아닌 사랑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셋째,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의가 영원히 서 있으며'(3절),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며'(5절)라는 표현들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하심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4. 나의 고민과 간증
본문을 묵상하며, 저는 종종 하나님의 행하심을 당연하게 여기고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행사를 연구하는" 자세를 가졌지만, 저는 얼마나 자주 하나님의 은혜를 피상적으로만 바라보았습니까? 특히 일상의 바쁨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깊이 묵상하고 찬양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그분의 행하심을 깊이 연구하고 이해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이제 저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그것을 통해 더 깊은 찬양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5. 새로운 결단
본문의 가르침을 따라 저는 세 가지 구체적인 결단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매일 아침 최소 15분을 하나님의 행하심을 묵상하는 시간으로 정하겠습니다. 특별히 제 삶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록하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둘째, 찬양과 경외를 일상의 중심으로 삼겠습니다. 시편 기자가 가르치듯이, 진정한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결정과 행동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첫자리에 두겠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하심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삶을 살겠습니다. 제가 경험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주변 사람들에게 증거 하고, 그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우며 섬기겠습니다.
6. 함께 하는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저희에게 놀라운 구원과 변함없는 사랑을 베푸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날마다 주님의 행하심을 깊이 묵상하며, 온전한 찬양과 경외로 나아가게 하소서. 저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예배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 함께 할 기도
- 매일 하나님의 행하심을 깊이 묵상하며 참된 예배자로 자라나게 하소서.
-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지혜로운 결정과 행동을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