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7편 23절-43절,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시편 107:23-43은, 인생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찬양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풍랑 같은 고난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응답하시고, 메마른 땅과 같은 우리 삶에 생명을 주시며, 공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하는 것이 성도의 바른 자세입니다.
시편 107편 23절-43절,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라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때로 폭풍우 치는 바다와 같습니다. 고난의 파도가 밀려오고,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 속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편 107편은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절망적일지라도 하나님께 부르짖고 그분을 찬양할 때, 놀라운 구원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고 그분을 찬양하는 믿음을 배우길 원합니다.
본문
시편 107편 23-43절은 하나님께서 다양한 고난 속에서 사람들을 어떻게 구원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바다에서 풍랑을 만난 사람들, 그리고 황폐한 땅에 있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다룹니다. 그들은 절망의 깊은 곳에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은 그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1. 하나님을 부를 때 응답하신다
먼저, 23-30절에서는 배를 타고 큰 바다로 나간 이들이 광풍을 만나는 장면이 묘사됩니다. 그들은 바다 한가운데서 풍랑에 휩쓸리며 위기의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정신이 혼미하였으니…” (27절). 마치 인생의 파도에 휩쓸려 어디로 갈지 모르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28절).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찾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구원하시며, 바람을 잠잠케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인생의 바다에서 풍랑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바로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고난 가운데 있을 때도 함께 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2. 하나님의 능력은 창조적이고 회복적이다
31-38절에서는 하나님께서 황폐한 땅에 생명을 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사막 같은 땅에 강물을 내시고, 가난한 자들에게 소망을 주십니다. 메마른 땅에 풍성한 곡식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시편 기자는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시는 회복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은 때로 황무지와 같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실이 없고, 모든 것이 메말라버린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메마른 곳에 생명의 물을 부어주시고, 죽어가던 우리의 영혼에 새 생명을 주십니다. 그분은 모든 상황을 회복시키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삶이 마치 황폐한 땅처럼 느껴지십니까? 소망이 보이지 않고, 앞길이 막막한 순간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메마른 땅에 생수를 부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삶에 소망을 주시고, 새로운 생명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분의 회복하시는 능력은 우리를 살게 하고, 우리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3. 하나님의 공의는 모든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39-43절은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말합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을 낮추시고, 겸손한 자들을 높이십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때로 악한 자들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 속에서도, 그들의 끝은 결국 멸망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반면, 겸손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높이시며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우리는 세상의 불의와 악한 자들의 형통을 볼 때 좌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며, 그분의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고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시편 107편을 통해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메마른 땅에 생명을 주시는 회복의 하나님이십니다. 셋째,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시며, 그분의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고난은 우리 모두가 피할 수 없는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고, 우리의 메마른 삶에 새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그분의 공의를 이 땅에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의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하는 믿음의 고백이 넘쳐나길 바랍니다. 아멘.
함께 하는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풍랑 같은 시련 속에서도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메마른 우리의 영혼에 생명의 강물을 부어주소서.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