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시편 102편 12절-28절, 주는 영존하시겠고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구약장이 2024. 2. 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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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시편 102:12-28의 말씀을 통하여, 시인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영존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성실하심에 소망을 두고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고달프고 고난이 연속으로 다가온다 할지라도, 영존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붙들어야 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시편 102편 12절-28절, 주는 영존하시겠고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시편 102편 12절-28절, 주는 영존하시겠고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시편 102편 12절-28절, 주는 영존하시겠고

 

 

서론 : 회복에 대한 소망

 

시편 102편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영원함과 성실함에 소망을 두는 시인의 기도문입니다. 그리고 이 시편은 유다 백성들이 멸망당하고 바빌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갔던 시기에 쓰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시인은 개인적으로 고난을 당하고 있지만, 민족적으로도 큰 고통 속에 있습니다. 이 시편의 표제어인 <고난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는 기도>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시편입니다.

시편 102편의 전반부를 통해 시인은, 자신의 고난과 고통에 대해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인 12절부터 28절을 통해서 시인은 영존하시는 하나님과 주의 성실하심에 기대어 회복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로를 주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새벽에 우리는 시편 102:12-28의 말씀을 통하여, 회복을 소망하는 시인의 기도와 영존하시는 하나님의 성실함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본론 : 주는 영존하시겠고

 

본문의 26절을 통하여 시인은, 천지는 없어지고 세상 모든 것은 변하고 사라지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계시고 영존하시며 변함 없이 신실하시다고 찬송합니다. 우리 함께 26절을 읽겠습니다.

시편 102: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시인은 오늘 본문의 말씀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기도하며 찬양합니다.

 

첫 번째 부분, 시온의 회복을 기원하는 시인의 기도

시인은 가장 먼저 하나님의 영존하심과 성실함을 인정하고, 자신의 민족과나라의 회복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시온은 하나님의 성전과 백성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의 중심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영존하시고, 자기 이름을 기억하시고,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고, 시온을 건설하시고, 시온의 백성을 돌보시고, 시온의 기도를 들으시리라고 믿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민족들과 나라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게 되리라고 소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항상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때로는 신앙의 고난을 겪거나 큰 시련으로 인하여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도 경험합니다. 바로 이때, 우리는 본문의 시인과 같이 하나님의 영존하심과 성실함을 기억하고 확신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돌보시고 반드시 회복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 민족과 나라, 교회와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내 인생이 지쳐 가고 있다고 여겨지십니까? 그렇다면, 영존하시며 성실하신 하나님께 회복을 위해 간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회복시키시고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두 번째 부분,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선포하는 시인의 기도

시인은 이어서, 하나님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선포하시리라고 확신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이름이 영원히 기록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대대로 전파되리라고 찬양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다 보시고, 빈궁한 자의 탄식과 죽어가는 자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시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시온에서 자기 이름을 선포하시고, 예루살렘에서 자기 영광을 나타내시고, 민족들과 나라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찬양하게 하시리라고 소망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모든 만물을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의 이름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어지며 모든 호흡이 있는 존재들은 높이 찬양해야만 하는 영광의 주님이십니다. 이같은 영광의 주님께서, 오늘 우리를 내려다보시고 탄식과 간구에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권능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구에 응답하시고 일하실 준비를 마치셨습니다. 그러니, 고난 속에서 넘어지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의 영광을 선포하며 간구합시다. 영광의 주님께서 우리를 고난 속에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세 번째 부분, 하나님의 영원함과 성실함을 찬양하는 시인의 기도

마지막으로 시인은 하나님의 영원함과 성실함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영원한 자손이 되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기 힘을 감소시키시고, 자기 날을 단축시키시려고 하시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맡깁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영원하시고, 천지가 바뀌어도 변치 않으시고, 천지가 낡아도 영원히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시온과 시온의 자손을 영원히 지키시고, 하나님의 종들로서 하나님의 얼굴 앞에 서리라고 확신합니다.

비록 지금 당장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은 것 같고,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 같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존하시고 성실하시기에, 하나님의 때에 능력을 나타내시고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시간까지 내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주께서 작정하신 그때가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 앞에 서게 될 것이며 믿음을 지킨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날까지 믿음을 더욱 굳세게 지켜 나가시길 바랍니다.

 

 

결론 : 영존하시는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우리가 오늘 함께 나눈 시편 102:12-28의 말씀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영존하심과 성실함에 소망을 두는 시인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시온의 회복을 약속하시고,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선포하시고, 자기 백성들을 하나님의 영원한 자손을 삼으십니다. 오늘 우리가 고통 속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영존하심과 성실함에 소망을 두고 기도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아 갑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청하고, 하나님의 성전과 백성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힘을 맡기고,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얼굴 앞에 서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28절의 말씀과 같이 우리와 우리 자손들을 항상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하나님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영존하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응답이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참고할 글

 

시편 102편 12절-28절,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 설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