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1장 12절-22절, 회개와 구원의 길로 나아가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예레미야 애가 1장 12-22절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그 속에서 우리가 회개해야 할 이유를 다룹니다. 유다의 멸망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었으며, 그들의 죄가 징계의 원인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를 살면서도 죄에 빠지기 쉬우며, 인간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진정한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이 설교는 우리의 죄를 철저히 고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구원을 간구할 것을 촉구합니다.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예레미야애가 1장 12절-22절, 회개와 구원의 길로 나아가라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새벽 예배에 함께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예레미야 애가 1장 12절에서 22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지를 깊이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과거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하나님의 음성이며, 죄에 대한 경고와 동시에 은혜의 초청입니다.
본론
1. 예루살렘의 처참한 멸망
먼저, 예레미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서 처참한 멸망을 경험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너희에게는 관계가 없는가?"라고 묻습니다. 이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도 던져집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의 고통과 고난을 그저 구경만 하고 지나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은 그들의 징계를 보며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때론 조롱하거나 무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레미야는 우리에게 그들의 고통이 우리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징계 속에 우리의 모습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예레미야는 그 징계를 불화살과 그물에 비유하며, 죄로 인해 피할 수 없는 심판을 받는 유다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우리의 죄악은 마치 묶인 멍에처럼 우리의 목을 짓누르고, 점점 더 무거워져서 결국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를 공의롭게 심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심판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심판의 주체가 단순히 우리의 적들이나 세상의 힘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분명히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진노의 날에 나를 괴롭게 하신 것이로다." 바벨론이 유다를 공격 했고, 이웃 민족들이 그들을 조롱했지만, 궁극적으로 그 모든 심판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그분의 공의로우신 성품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2. 하나님께 울부짖는 예레미야
예레미야는 비참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 앞에 울부짖습니다. 예루살렘은 그 어느 누구로부터도 위로받지 못하는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징계하셨기 때문에 주위의 모든 민족들이 대적이 되어 그들을 비웃고, 조롱하며 짓밟았습니다. 원래 하나님께서 유다를 택하신 이유는 그들이 열방에게 축복과 거룩의 통로가 되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탐욕과 교만, 음행으로 가득 차 오히려 불결한 자가 되어 열방에게 저주를 흘려보내는 역할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 비참한 상황에서 예레미야는 다른 길을 찾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들의 죄악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징계의 원인은 적들이 아니라 우리의 죄 때문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의 첫걸음입니다. 징계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할 때, 비로소 올바른 회개와 구원의 길이 열립니다.
예레미야는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의로우심을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그러나 내가 그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이 고백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이 고통스럽고 힘들 때,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원망하고 상황을 탓합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의로우시며, 우리의 불순종이 문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공의로우시며, 우리의 죄악이 그분의 심판을 불러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1. 지금이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시대를 살면서도 예레미야가 살던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죄로 가득 차 있고, 우리는 종종 그 죄에 휘말려 자신을 돌아보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회개하고 그분께 돌아오라고 말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할 마지막 기회일지 모릅니다.
예레미야는 유다가 외부의 도움을 구하며 바벨론 동맹을 맺었지만, 결국 그 기대는 배신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우리 역시 종종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사람의 도움에 의존하려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잠잠히 그분의 뜻을 기다릴 때, 우리는 비로소 구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지금이 간구해야 할 때입니다.
예레미야는 지금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내가 환난을 당하여 나의 애를 태우고 나의 마음이 괴로우니, 나의 반역이 심히 큽니다." 그는 자신들의 죄악을 인정하며, 그 죄로 인해 일어난 모든 고통을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그리고 원수들이 그들의 징계를 보고 기뻐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도 결국 심판하실 것임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이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먼저, 우리는 자신의 죄악을 철저히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그 죄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하나님께 솔직히 털어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이시며, 그분만이 우리를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새벽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잠잠히 서서 우리의 죄를 돌아보고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아직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시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기회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그분의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할 때,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얼마나 엄중했는지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그분의 긍휼이 얼마나 크신지, 그리고 진정으로 회개할 때 우리를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그분의 긍휼을 간구합시다. 우리의 개인적인 죄뿐만 아니라, 이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의 죄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이시며, 그분만이 우리를 새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 하는 기도
주님, 이 시간 예레미야의 고백처럼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고, 그 죄로 인해 당하는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긍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