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2장 11절-22절, 하나님 품에서 안식하기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애가 2:11-22로, 이스라엘의 극심한 고난을 보여줍니다. 백성들은 굶주림과 절망 속에 있었고,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으로 더욱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부르짖어야 합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의 품에서 안식을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짐을 지시고 참된 쉼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예레미야애가 2장 11절-22절, 하나님 품에서 안식하기
서론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이렇게 하나님 앞에 나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우리가 이 이른 새벽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레미야 애가 2장 11절에서 22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며, 우리가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곳은 오직 하나님의 품 밖에 없다는 사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본론
1. 고난 중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처절한 상황을 목도하며 애통해하고 있습니다. 11절과 12절을 보면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끓으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진함이로다 그들이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기진하여 그 어미의 품에서 혼이 떠날 때에 어미에게 이르기를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 있느냐? 하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극심한 고통 가운데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굶주림으로 길거리에서 죽어가는 모습, 그리고 어머니의 품에서 생명이 다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찢어놓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때로는 이처럼 견디기 힘든 고난의 시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질병,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깨어짐 등 우리를 괴롭히는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예레미야처럼 하나님께 애통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2. 거짓 선지자들의 위험성
그리고, 14절을 보면 "네 선지자들이 네게 대하여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를 보았으므로 네 죄악을 드러내어서 네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지 못하였도다 그들이 거짓 경고와 미혹케 할 것만 보았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거짓 선지자들의 위험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만 전했습니다. 진정한 회개와 하나님께로의 돌이킴을 외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더욱 깊은 죄악에 빠지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도 이와 같은 '거짓 선지자'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하지만 진리에서 벗어난 복음을 전하는 이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모든 것을 분별해야 합니다.
3. 하나님께 부르짖음
마지막으로, 18절과 19절에서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의 마음이 주께 부르짖기를 시온의 처녀 딸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로 쉬게 하지 말지어다 밤 초경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머리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진리를 전해 줍니다. 고난의 시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밤낮으로,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물 쏟듯이 하나님 앞에 쏟아내야 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다는 것은 단순히 큰 소리로 기도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의 전 존재를 다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모든 고통, 두려움, 절망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것입니다.
결론 : 하나님의 품에서 안식하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습니까? 예레미야가 목도한 것과 같은 극심한 고난은 아닐지라도, 우리 각자의 삶에는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 희망은 바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와 고통을 십자가에서 짊어지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이해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품에서 안식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오늘 아침, 우리 모두 이 초청에 응답합시다. 우리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의 평안을 누립시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들이 됩시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든 고난과 아픔을 주님 앞에 내어놓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를 품어주시고 참된 안식을 주소서. 거짓된 것들을 분별하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말씀만을 따르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주님을 신뢰하며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