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설교/06 여호수아서 설교

여호수아 24장 19절-33절,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구약장이 2025. 2. 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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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여호수아 24장 19-33절을 중심으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십시오"라는 주제로 작성된 새벽예배 설교문입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섬길 것을 촉구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선택하는 결단, 언약을 지키는 삶, 그리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신앙의 여정을 함께 묵상하며, 오늘도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를 권면합니다.

여호수아 24장 19절-33절,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여호수아 24장 19절-33절,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여호수아 24장 19절-33절,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십시오

 

 

서론: 결단의 순간 앞에서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특별히 신앙의 길을 걷는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을 따를 것인지, 세상의 길을 따를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 유언과 같은 권면을 하며, 하나님을 섬길 것인지 우상을 섬길 것인지 분명한 선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다시금 설명하며,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습니다"라고 결단합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진정한 신앙의 결단을 요구하며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강조합니다.

오늘 이 새벽에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본론

 

첫째,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결단을 의미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이라”(19절)라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부정적인 선언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결코 쉽거나 가벼운 일이 아님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이중적인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결코 온전히 섬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마 6:24)라고 말씀하셨듯이,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단순한 감정적 결심이 아니라 철저한 결단과 실천이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때로는 유혹을 받고, 하나님보다 세상의 가치를 더 따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망이 이 땅에 있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있다면,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을 선택하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이 결단한 후, 큰 돌을 세우고 그것을 증거로 삼습니다(26-27절).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다시 기억하고 되새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왔고, 이제 안정된 삶을 살게 되었지만, 하나님을 떠난다면 결국 멸망할 것임을 여호수아는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 언약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걱정과 유혹 속에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우리의 믿음을 흔들리지 않게 지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기도와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우리가 주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며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 나라를 향해 더욱 단단하게 세워질 것입니다.

 

셋째,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본문의 마지막 부분은 여호수아의 죽음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섬겼다는 기록으로 마무리됩니다(31절).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았지만, 결국 이 땅에서의 삶은 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바라보는 하나님 나라는 끝이 없습니다. 이 땅의 삶은 잠시이며,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 3:20)

 

우리가 세상의 어려움을 만나고, 때로는 낙심할 때도 있지만, 우리의 소망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지만, 우리는 믿음으로 그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결론: 오늘도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여호수아는 마지막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섬길 것을 당부하며 생을 마쳤습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갔고, 백성들도 그의 결단을 따랐습니다. 오늘을 시작하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며, 날마다 주님을 선택하며, 믿음으로 끝까지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라는 여호수아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본문 말씀을 통해 귀한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단순한 결심이 아닌, 온전한 결단이 필요한 일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며, 날마다 주님을 선택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닌,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호수아 24장 19절-33절, 내 인생의 증거의 돌을 세우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