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7장 7절-18절, 부족함이 아닌 도전을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새벽예배의 고요함 속에서 만나는 여호수아 17장 7절-18절의 묵상은 우리의 일상적 불만족과 마주하게 합니다. 므낫세 지파가 경험한 더 많은 것을 향한 갈망은, 현대를 사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것에 대한 깊은 감사와 그것을 온전히 차지하기 위한 영적 도전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여호수아 17장 7절-18절, 부족함이 아닌 도전을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
서론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동이 트는 이 시간,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모여 여호수아 17장 7절에서 18절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매일 아침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새벽녘 창 밖을 보면 어둠이 걷히고 빛이 서서히 밝아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던 것처럼, 우리도 매일 새로운 은혜를 기대하며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약속의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입니다. 특별히 요셉의 아들인 므낫세 지파가 겪었던 도전과 그들의 선택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부족하다고 느끼신 적이 있으십니까? 뭔가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신 적은요? 어쩌면 그것은 일터에서의 인정일 수도 있고, 가정에서의 평안일 수도 있으며, 혹은 신앙생활에서의 더 깊은 은혜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갈망은 때로는 우리를 성장하게 만들지만, 때로는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것들에 대한 감사를 잊게 만들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 우리는 이러한 매우 인간적인 감정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씀하시는 므낫세 지파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약속의 땅에서 분깃을 받은 그들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허락하신 삶의 자리에서 믿음의 도전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론
첫째, 불만족의 뿌리
본문에서 우리는 므낫세 반 지파가 여호수아에게 불평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어찌하여 우리에게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주어 기업을 삼게 하셨나이까? 우리는 주께서 지금까지 복을 주신 큰 민족이니이다." 얼핏 보면 합리적인 요구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여기에는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보십시오, 그들은 이미 좋은 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땅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온전히 차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고를 하려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관점
여호수아의 대답은 그 단순함 속에 탁월한 지혜가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큰 민족이 되었고 큰 권능이 있다면, 산지로 올라가서 삼림을 개척하라! 가나안 족속이 철 병거를 가지고 강할지라도, 너는 그들을 쫓아낼 수 있느니라!" 므낫세 지파의 진짜 문제는 그들의 분깃이 아니라 관점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기회로 보시는 것을 장애물로 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가능성으로 보시는 것을 한계로 보았습니다.
셋째, 현대적 적용
이것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강력하게 말씀하시는지요? 우리는 얼마나 자주 우리의 상황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두신 기회를 보는 대신 우리에게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집중합니까? 오늘 아침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마주한 '철 병거'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영토에서 개척해야 할 '삼림'은 무엇입니까? 어쩌면 그것은,
- 하나님의 변화시키는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관계일 수 있습니다.
- 직장에서 감당하기 힘들어 보이는 도전일 수도 있습니다.
- 너무 어려워 보여서 피해 온 영적 훈련일 수도 있습니다.
결론
여호수아를 통해 주시는 오늘의 메시지는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다른 환경을 구하지 마십시오 -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것을 온전히 차지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구하십시오. 여러분의 길에 있는 장애물들은 여러분을 멈추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극복하면서 여러분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이 진리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결코 그것을 차지할 힘도 주시지 않은 채 영토를 주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결코 그것을 감당할 자원도 제공하지 않은 채 도전을 주시지 않습니다.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기 위해 그분을 충분히 신뢰하겠습니까?
함께 하는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도 므낫세 지파처럼 때로는 하나님께서 이미 풍성히 공급하신 것을 보는 대신 우리에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집중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도전 속에서 기회를 볼 수 있는 눈을 주시고, 그것들을 직면할 때 주님의 힘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것에 충실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