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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설교] 호세아 11장 1절-11절, 하나님의 변함이 없는 사랑 - 호세아 강해설교

구약장이 2024. 11. 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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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설교문은 호세아 11:1-11을 본문으로,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조명합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양육과 긍휼 하심, 그들의 배반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설명하며, 현대 성도들에게 이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권면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매일성경 설교] 호세아 11장 1절-11절, 하나님의 변함이 없는 사랑 - 호세아 강해설교
[매일성경 설교] 호세아 11장 1절-11절, 하나님의 변함이 없는 사랑 - 호세아 강해설교

 

 

호세아 11장 1절-11절, 하나님의 변함이 없는 사랑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새벽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이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호세아서 11장 1절부터 11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부모의 마음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본문입니다.



본론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 이렇게 시작되는 오늘의 말씀은, 한 부모가 자녀를 향해 가지는 가장 애틋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마치 갓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눈길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첫째, 광야 속에서 인도하신 하나님

먼저,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돌보아 오셨는지를 회상하십니다. 걸음마를 가르치고, 팔로 안아주며, 상처를 치료해주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비유가 아닙니다. 출애굽에서부터 광야 생활을 거쳐 가나안 정착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는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처럼 세심하게 돌보셨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한 이스라엘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스라엘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2절에서 우리는 "선지자들이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은 점점 멀리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라는 탄식 어린 말씀을 듣게 됩니다. 얼마나 가슴 아픈 현실입니까? 부모의 사랑을 외면한 자녀의 모습이, 마치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셋째, 이스라엘을 놓지 못하시는 하나님

특별히 8절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납니다.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이 구절에서 우리는 자녀를 향한 부모의 가장 깊은 고뇌를 발견합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본질입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때로는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을 멀리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을 더 의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향해 여전히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특히, 9절을 보면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나타내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님이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사랑과 다릅니다. 우리는 쉽게 실망하고 포기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의 결론인 10-11절은 희망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자처럼 소리를 내시는 여호와를 따를 것이라... 그들은 애굽에서부터 새 같이, 앗수르에서부터 비둘기 같이 떨며 오리니" 하나님께서는 끝내 자녀들을 본향으로 돌이키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본문의 적용과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실제적인 적용점은 세 가지입니다.

  • 첫째,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한결같이 사랑하고 돌보셨습니다.
  • 둘째, 우리의 완고한 마음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혹시 지금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고개를 돌리고 있지는 않은지요?
  • 셋째, 하나님의 회복하시는 은혜를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실패하고 넘어져도,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를 향해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랑 안에서 담대히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주의 크신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때로는 주님을 멀리할지라도, 변함없이 저희를 사랑하시고 기다리시는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이제는 더 이상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고, 온전히 주님만을 따르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매일성경 설교] 호세아 11장 1절-11절,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 호세아 강해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