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6편 32절-48절, 망각하는 이스라엘, 기억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오늘의 매일성경의 본문은 시편 106편 32절-48절까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의 연약함으로 인해 반복되는 죄와 그들을 구원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시편 106편 32절-48절, 망각하는 이스라엘, 기억하시는 하나님
서론
성경은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책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시인은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간의 연약함을 대조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섭리와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 주며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인간의 반복되는 불순종과 하나님의 끊임없는 용서를 통해,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기억하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본문
시인은 본문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고 시인은 찬송합니다.
첫째,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과 반역
본문은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후에도 하나님 앞에서 반복된 불순종과 반역의 실상을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광야에서 불평하며,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했습니다. 더 나아가 이방 민족들과 섞여 그들의 악한 관습을 배우고 심지어 자녀들을 우상에게 희생 제물로 바치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반역으로 인해 하나님은 진노하시어 그들을 이방 나라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40절과 같은 결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106:4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맹렬히 노하시며 자기의 유업을 미워하사
둘째,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구원
그러나 이스라엘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백성들이 고통 중에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44절입니다.
시편 106:44,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들의 고통을 돌보시며
시인의 이러한 고백과 찬송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인자하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잘 보여줍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깨닫고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선포합니다. 이러한 시인의 찬송의 내용은 단순한 이스라엘의 역사가 아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불순종하는 연약한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또,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기억하며 어떤 자세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
우리는 오늘도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잊고 불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순종을 깨달았다면 즉시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베푸신 구원과 복을 항상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감사와 순종의 태도를 통하여 우리는 영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과도 더 깊은 관계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자비를 신뢰하는 삶
우리가 실패하고 넘어질 때에도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본문의 시인이 고백하고 노래한 바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언제나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따라서, 오늘을 시작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들어야 하며, 하나님의 은혜의 때에 구원하실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질 때 우리 삶에는 참 희망과 평안이 찾아오게 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이 이야기의 한 부분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자비를 신뢰하며, 오늘도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며 시작합시다. 그리할 때, 우리는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