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6편 13절-31절,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우리의 응답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시편 106편 13절-31절입니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스라엘의 반복된 불순종과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해 찬송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도 자주 실패하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은혜에 감사하며 순종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시편 106편 13절-31절,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우리의 응답
서론
우리 인간은 인내심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고 자비로우시며 인자하신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을 노래하고 찬송합니다. 시인은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들의 반복된 실패와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변함없이 신실하심을 베푸시고 계시다고 고백합니다.
사실, 오늘 우리의 삶도 이스라엘과 같습니다. 우리는 매일마다 넘어지고 실패하며 범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참으시고 기다리시며, 언제나 우리를 일으켜 세우시고 또다시 새로운 기회를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은혜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의 내용
본문에서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의 반복된 불순종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대조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34-38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어떻게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며 불순종하였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은 이방 민족들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방 민족들과 혼인하며 그들의 풍습을 받아들였습니다. 심지어 자녀를 우상에게 제물로 바치는 끔찍한 일까지 저질렀습니다.
또, 39-40절에서는 이스라엘이 이방 민족과 혼합되는 행위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안 땅이 어떻게 부정하게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의 가증한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부정하고 버림받을 수밖에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불순종에 대해 진노하시고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하지만, 41-44절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 계속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른 민족들의 압제 아래 두셨지만, 이는 그들을 징계하고 회복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사기에서 볼 수 있듯이, 이스라엘은 불순종, 압제, 회개, 구원의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45-46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목격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크신 인애로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심지어 그들을 포로로 잡은 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여 이스라엘이 긍휼을 얻어서 돌아올 수 있게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47-48절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며 찬양으로 끝맺고 있습니다. 시인의 이러한 모습은, 조상들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과거의 구원의 은혜들을 다시금 기억하며, 현재와 미래의 구원을 소망하는 믿음의 고백을 의미합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우리는 시인의 고백을 통하여 이스라엘로 대표되는 인간의 연약함을 보게 됩니다. 동시에, 무한한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확인한 우리는 오늘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을 기억하기
우리는 종종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잊고 세상의 유혹에 빠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와 맺으신 언약을 절대로 잊지 않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와 새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아침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 일상에 지칠 때, 유혹과 싸울 때,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랑이 우리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때때로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무시하고 나의 욕심과 계획에 따라서 나 자신의 길을 가려고 고집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축복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주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할 때 찾아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매일마다 시간을 정해서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을 오늘의 삶에 적용하려 노력하십시오. 때로는 이러한 시간들을 가지는 것이 힘들고 불편할 수 있지만, 끝까지 신실하게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순종도 귀하게 여기시며, 우리가 순종할 때 우리를 성장시키시고 복과 은혜를 내려 주실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우리의 부족한 모습을 동시에 확인 하였습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자주 실패하고 넘어지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일으켜 세우시고 새로운 기회를 주십니다. 이 놀라운 은혜 앞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먼저,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을 항상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순종이 모여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는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