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설교/54 디모데전서 설교

디모데전서 1장 12절-20절, 우리의 죄, 하나님의 은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구약장이 2024. 10. 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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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디모데전서 1:12-20입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을 '죄인 중의 괴수'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 했습니다. 과거의 죄악 된 삶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무한한 인내와 사랑으로 구원받고 사도의 사명을 받았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지키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다해야 함을 교훈합니다.

 

디모데전서 1장 12절-20절, 우리의 죄, 하나님의 은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디모데전서 1장 12절-20절, 우리의 죄, 하나님의 은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디모데전서 1장 12절-20절, 우리의 죄, 하나님의 은혜



서론

 

오늘 새벽, 우리는 디모데전서 1장 12절에서 20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의 죄, 하나님의 은혜"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고백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죄인을 어떻게 회복시키시고, 그들에게 새로운 사명을 맡기시는지를 설명합니다. 바울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인인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설명과 적용

 

1. 죄인 중의 괴수였던 바울

먼저 바울은 자신의 과거를 ‘비방자’, ‘핍박자’, ‘폭행자’로 묘사하며 자신이 "죄인 중의 괴수"(15절)였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의 이 고백은 겸손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받은 사람의 고백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결코 복음을 전할 사도가 될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각자 자신의 모습을 돌아봐야 합니다. 바울이 회심 이전에 교회를 핍박하고 그리스도를 대적한 것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을 알지 못했을 때 각자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그냥 두지 않으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다시 부르셨습니다. 이 은혜가 우리 삶의 힘이요 핵심임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2. 무한한 인내와 사랑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

이어서 바울은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의 본"을 나타내셨다고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사도 바울이 받은 용서와 사명은 결코 바울의 공로나 선한 행위로 인한 것이 아니었고, 오직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완벽하지 않은 인간을 살피시고 기억하시며, 우리에게도 같은 인내와 사랑을 기대하십니다. 

우리의 죄와 실패가 하나님께 절망을 드릴 때가 있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오래 참으시며 우리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십니다. 우리는 이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도 같은 인내와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바울처럼 우리가 받은 은혜와 용서를 기억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 심지어 원수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게 됩니다.

 

3. 배교에 대한 경고와 우리의 책임

마지막으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싸우라"고 권면하며, 배교자들을 언급합니다. 18절과 1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디모데전서 1:18-19,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거짓 복음에 심취하여 믿음이 약해지고, 양심이 둔해져 가는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을 떠나기 쉽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참된 복음 위에 서고 바른 믿음 안에서 올바른 영적 싸움을 해 나가라고 교훈합니다. 또,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성도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 경고는 유효합니다. 우리는 바울의 이 권면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지키고 선한 싸움을 싸우는 우리의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충성된 태도를 지키며 선한 양심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바울의 고백을 들었으니 오늘 우리도 은혜의 삶으로 나아갈 것을 결단합시다. 우리의 죄는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았습니다. 이제는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바울처럼 주의 복음을 전하며, 우리의 죄로 인해 약해질 때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붙들고, 그 복음 안에서 순종과 자유함을 누리는 은혜 충만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은혜의 하나님, 죄인인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신 주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주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믿음과 착한 양심을 지키며 선한 싸움을 싸우는 주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