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설교/66 요한계시록 설교

요한계시록 2장 8절-17절, 죽도록 충성하라, 속히 회개하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구약장이 2025. 7. 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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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요한계시록 2장 8절-17절의 말씀 속의 서머나 교회와 버가모 교회는 오늘 우리 신앙의 두 모습을 비춥니다. 여러분은 지금 고난 속에서 '죽도록 충성'하는 자입니까, 아니면 세상과 타협하여 '속히 회개'해야 할 자입니까?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잠든 믿음을 깨우고 참된 제자의 길을 걷게 되시길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2장 8절-17절, 죽도록 충성하라, 속히 회개하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요한계시록 2장 8절-17절, 죽도록 충성하라, 속히 회개하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요한계시록 2장 8절-17절, 죽도록 충성하라, 속히 회개하라

 

성도 여러분, 오늘 새벽 이 자리에 왜 오셨습니까? 그저 습관을 따라오셨습니까, 아니면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갈급함으로 나아오셨습니까? 오늘 말씀은 우리 영혼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이 거울 앞에서 우리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기 원합니다.

 

우리가 지금 새벽마다 함께 나누고 있는 요한계시록에는 예수님께서 직접 진단하신 일곱 교회가 나옵니다. 오늘 우리는 그중 극명하게 대조되는 두 교회를 만납니다. 하나는 극심한 핍박 속에서 믿음을 지킨 서머나 교회, 다른 하나는 세상과 타협하며 안주했던 버가모 교회입니다. 이 시간, 나는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 정직하게 돌아봅시다.

 

 

첫째, 서머나 교회를 향한 격려입니다: "죽도록 충성하라."

 

주님은 고난받는 서머나 교회에게 말씀하십니다. 9절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 2: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세상의 눈에는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은 가난하고 실패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환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진짜 부요함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부요함은 무엇입니까? 세상이 말하는 성공입니까, 아니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입니까? 주님은 그들에게 쉬운 길을 약속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더 큰 고난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 끝에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죽도록 충성하라'는 것은 목숨을 걸고 충성하라는 명령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편안할 때만 작동하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손해를 보고, 조롱을 당하고, 심지어 가장 소중한 것을 잃는 순간에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는 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그것이 하늘의 상급, 생명의 관을 받는 길입니다.

 

 

둘째, 버가모 교회를 향한 경고입니다: "속히 회개하라."

 

버가모 교회는 칭찬받을 점도 있었습니다. '사탄의 권좌'라고 불리는 곳에서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겉보기엔 괜찮은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날카로운 시선은 그들 안의 치명적인 문제를 꿰뚫어 보셨습니다. 그 문제는 외부의 핍박이 아닌, 내부의 타협이었습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 '발람의 교훈', 즉 세상의 가치관을 용납했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아", "다들 이렇게 살아"라며 죄와 적당히 손을 잡은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더 무서운 도전 아닙니까? 대놓고 우리를 핍박하면 차라리 싸울 텐데, 세상의 문화가 너무나 교묘하게 스며들어 우리의 신앙을 무감각하게 만듭니다. 순결해야 할 교회에 세상의 방식이 섞여 들어오는 것을 용납합니다. 주님은 이것을 절대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무섭게 명령하십니다. 16절입니다.

 

요한계시록 2: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주님께서 당신의 교회와 싸우시겠다는 겁니다. 얼마나 끔찍한 선언입니까? 주님은 세상의 죄보다, 교회 안에서 용납되는 죄를 훨씬 더 엄중하게 다루십니다. '속히 회개하라'는 것은 지금 당장 돌이키라는 긴급한 외침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8절-17절, 죽도록 충성하라, 속히 회개하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요한계시록 2장 8절-17절, 주님은 사도 요한을 통하여 서머나 교회에게 축도록 충성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결론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우리 앞에는 두 개의 거울이 있습니다. 핍박 속에서 충성하는 서머나 교회와, 세상과 타협하여 회개를 촉구받는 버가모 교회입니다. 여러분, 나는 어느 교회에 더 가깝습니까? 신앙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낙심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당신을 '부요한 자'라 부르십니다. 끝까지 충성하십시오. 생명의 관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반대로, 신앙생활이 너무 편안하고 안락하다면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혹시 세상과 타협하며 용납하고 있는 죄는 없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의 날 선 검이 심판으로 임하기 전에, 말씀 앞에 엎드려 돌이켜야 합니다. 충성할 것인가, 회개할 것인가. 오늘 이 새벽, 주님의 음성 앞에 정직하게 응답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말씀의 거울 앞에 우리를 세우시니 감사합니다. 환난 속에서도 죽도록 충성하는 서머나 교회의 믿음을 주옵소서. 세상과 타협하며 안주하려는 버가모 교회의 모습이 우리 안에 있다면, 지금 즉시 회개할 용기를 주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책망하시고 격려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따라, 주님 오실 날에 칭찬받는 신실한 백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요한계시록 2장 8절-17절,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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