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설교/13 역대상 설교

역대상 28장 1절-21절, 감찰하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구약장이 2025. 6. 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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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감찰하시고 만나주신다"라고 오늘 본문인 역대상 28:1-21의 말씀을 통하여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모든 형편을 아셨고 그가 찾을 때마다 만나 주셔서 인도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상황들을 감찰하시며 우리가 부르짖을 때 만나 주십니다. 설교문을 통하여 감찰하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역대상 28장 1절-21절, 감찰하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역대상 28장 1절-21절, 감찰하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역대상 28장 1절-21절, 감찰하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

 

 

서론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메시아를 만났다고 전했을 때,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며 회의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 내가 너를 보았노라"고 말씀하시자, 나다나엘은 즉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고백했습니다.

 

나다나엘의 고백은,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보시고 아시고 계셨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나다나엘의 과거 행동과 그 순간의 마음 상태까지 정확히 아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전지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율법을 연구하며 메시아를 기다리던 진실한 마음을 예수님께서 모두 알고 계셨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 말씀인 역대상 28:1-21에서, 다윗은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기면서 하나님의 전지하심에 대해 고백하고 있습니다.

 

1. 모든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다윗이 솔로몬에게 전한 말씀 중 가장 핵심적인 진리는 9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 함께 9절을 읽겠습니다.

 

역대상 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9절을 보면 "감찰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다윗이 고백하였는데, 이 다윗의 고백은 단순히 하나님이 우리의 행동을 눈으로 보고 계신다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가장 깊은 동기와 의도까지도 완전히 아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것을 완전히 알고 계시며, 실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모든 가능성까지도 알고 계신 전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식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하며, 하나님은 결코 놀라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솔로몬에게 왜 전지하신 하나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 진리를 통해 솔로몬에게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것을 권면하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위선이나 가식은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그 어떤 것도 숨길 수 없습니다. 오직 온전한 마음과 자원하는 마음으로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을 아시고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투명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2. 찾는 자를 만나 주시는 하나님

 

다윗은 또한 하나님이 찾는 자를 만나 주시는 하나님이라고 솔로몬에게 설명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9절을 다시 한 번 더 읽겠습니다.

 

역대상 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모두 아시고 감찰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 해야만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감찰하심은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의 근거가 됩니다. 왜냐하면 "네가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라는 약속이 함께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찾는 자에게 나타나시고 만나 주시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데,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목적이 심판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고 위로하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일관되게 하나님을 진실하게 찾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나타내신다고 약속합니다. 찾는 자를 만나 주시는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며 응답해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반면에 다윗은 하나님을 버리는 자는 영원히 버림받게 된다는 경고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실하신 하나님의 성품은 오늘 피곤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가 위로와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모두 아시면서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 자신을 나타내 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두려움 없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드리기만 하면 됩니다.

 

역대상 28장 1절-21절, 감찰하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역대상 28장 1절-21절, 부모가 자녀를 바라보듯이 하나님은 우리를 바라보고 지키신다

 

 

결론

 

성도 여러분! 다윗은 수많은 환란과 고통을 겪은 인물입니다.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는 날부터 그의 삶은 하루도 평안할 날이 없었습니다. 사울 왕에게 쫒겨 다녀야 했고 블레셋 땅에 가서 목숨을 구걸해야만 했습니다. 왕이 된 이후에도 아들들의 반란과 같은 위기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자신의 모든 형편과 상황을 감찰하시고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고 또 찾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들 솔로몬에게 감찰하시는 하나님, 만나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고달픈 인생을 살아가며 피곤한 삶을 살아갑니다. 쫓기는 듯한 느낌을 받고 고독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보고 계시고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감찰하시고 보고 계신 하나님께 우리의 아픔과 슬픔을 모두 아룁시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참된 평안과 위로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우리를 만나 주시고 우리의 마음에 참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감찰하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 다윗의 그 하나님이 오늘 나의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다윗과 함께 하시고 위로해 주신 하나님! 오늘 우리의 모든 형편을 하나님께 아뢰며 우리를 만나 주시길 간구합니다. 세상 속에서 상처 받고 환경으로 인하여 절망하며 사람 때문에 슬퍼하는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위로하여 주옵소서. 이 새벽 시간에 하나님을 간절히 찾습니다. 나를 만나주시고 하늘의 평안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역대상 28장 1절-21절, 내가 남겨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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